볼링 용어, 볼링장 가기전 살짝 공부해봄.
볼링은 10개의 하얀 핀을 공을 굴려서 넘어뜨리는 게임입니다. 최근에는 작은 중소도시에서도 락볼링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 레포츠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시골로 이사했는데 다른 레포츠 시설은 많이 부족한데 볼링장은 여러개 있더군요
처음 볼링장에 가거나 이제 막 재미를 붙인 분들을 위해 간단한 규칙과 용어를 준비했습니다. 기초적인 용어 위주로 준비했으니 한번 눈으로 익혀 보세요.
볼링용어 - 규칙
프레임은 볼링의 한게임은 일반적으로 10프레임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한 프레임에 두번의 투구를 할 수 있고, 마지막 10프레임은 처음 주어지는 두번의 투구에서 스트라이크를 치거나 스페어 처리를 하면 1회의 추가 기회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는 첫 투구에서 모든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트리는 것을 말하죠. 스코어보드에는 X자로 표시 됩니다.
1연속 - 스트라이크, 2연속 - 더블, 3연속- 터키, 4연속 - 포 베거 or 햄봄, 5연속- 파이브 베거, 6연속- 식스 베거, 7연속- 세븐 베거, 8연속- 에잇베거, 9연속- 나인베거, 10연속- 텐 베거, 11연속- 일레븐 베거, 12연속 - 퍼펙트게임
스페어는 1프레임에서 2번 투구안에 모든 핀을 쓰러트리는 것을 말하며 스코어보드에는 /로 기록됩니다.
오픈 프레임은 스페어와 반대의 의미로 해당 프레임에 마지막 투구 이후에 핀이 하나 이상 남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줄여서 오픈이라고 부릅니다.
클린 게임이란 오픈 프레임 없이 모든 프레임을 스트라이크 또는 스페어로 처리한 게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클린 게임을 기록하면 아마추어에서는 조금 친다고 인정받습니다.
거터는 우리가 흔히 부르는 도랑을 말합니다. 공이 도랑으로 빠지면 거터볼이라고 하면 스코어 보드에는 G로 기록합니다.
킹핀은 10개의 볼링핀 중 정가운데 있는 5번 핀을 말합니다. 이 5번 핀부터 시작되는 연쇄작용을 잘 공략하는 것이 스트라이크를 달성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스플릿은 투구 이후 남은 핀들의 간격이 한 핀 이상 벌어져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2-7번, 3-10번 스플릿이 있습니다. 스필릿중 가장 처리 하기 힘든 경우가 7,10번 이라고 합니다. 7-10 스플릿을 스네이크 아이라고도 부릅니다.
파울은 보통 투구를 할때 선을 넘을때 주어집니다. 이때는 0점으로 무효 처리합니다.
볼링용어 - 구질
스트레이트 : 야구에서 직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파고드는 힘이 약해 스트라이크를 치기는 어렵지만 남은 핀을 처리할때 유용합니다.
후크 : 야구에서 슬라이더와 비슷합니다. 처음 레인을 굴러갈때는 직선으로 가다가 핀에 닿을때 스핀이 걸려서 공이 휘고 갈고리 모양으로 들어갑니다.
커브 : 야구의 커브와 다르게 공이 횡으로 휘어 들어갑니다. 컨트롤이 쉽지 않아서 초보자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구질입니다.
백업 : 역회전 공을 말하는데요. 컨트롤이 어렵고 파워가 약해서 주종으로 구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볼링용어 - 기타
드레싱 : 레인에 오일을 도포하는 것
스크래치 : 핸디없는 게임
하우스 볼 : 볼링장에서 무료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공
프레임 미터 : 프론트에 있는 계산기로 투구수 기록
트리오 : 3명이 한조를 이룬 게임
볼 랙 : 볼을 진열해 둔 곳
샌딩 : 볼의 포면을 가공하는 일
스위퍼 : 핀을 털어내는 장치
스키드 : 볼이 오일 때문에 회전이 일어나지 않고 미끄러지는 현상
마지막으로 볼링공은 파운드로 무게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공의 무게는 6~16파운드로 되어 있고, 가장 무거운 16파운드는 약 7.26KG입니다. 공이 무거우면 다루기 힘들어지지만 궤적을 유지하기는 쉬워져 정확도와 핀액션이 커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한계 내에서 무거운 공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