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해외 직구로 쇼핑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비타민이나 밀크시슬 같은 영양제를 많이 샀는데 최근에는 알리에서 잡다한 물건들을 사모으고 있습니다. 전자제품 위주로 저렴한 가격에 직구하는 분들도 많고, 의류도 많겠죠. 이렇게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고 받은 송장번호를 검색해보면 '미등록 운송장' 이라고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등록 운송장 의미와 조회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외직구 배송기간이 많이 짧아지기는 했지만 국내 배송에 비교하기는 힘들겠죠. 그렇지만 해외직구를 하면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이 많습니다. 국내에 없는 제품도 있고, 국내보다 좋은 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살수도 있구요.  해외 직구 상품의 송장번호를 조회해 보면 미등록 운송장 이라고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세관 통과를 아직 하지 못해서 국내 택배사에게 접수가 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해외직구 제품은 국내로 들어오기 전에 세관을 거치는데요. 세관 통과가 완료되면 수입신고 단계에서 수입신고수리 상태로 전환이 됩니다. 우리는 판매처로 부터 송장번호를 받았지만 조회가 되지 않는 상태가 바로 수입신고일때입니다. 수입신고일때 택배를 조회해보면 미등록 운송장으로 확인이 되는거죠. 수입신고수리 혹은 물품반출 상태로 넘어가면 이때부터는 택배 조회가 가능해집니다. 




미등록 운송장을 조회하고 싶다면 방법은 관세청전자통관시스템을 접속하는 거겠죠. 이곳에 접속하면 메인 페이지에 화물진행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 B /L - H B /L 을 선택하고 화물관리번호에 송장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큐텐에서 해외직구를 해볼때도 항상 국내에 넘어올때는 배송조회가 되지 않고 미등록 운송장으로 뜨더라구요. 관세청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에서 조회를 해보면 수입화물진행정보라고 뜨고, 지금 내가 구매한 물건이 어디서 넘어오고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통관 이후에는 기존의 운송장 조회 방법을 이용하면 확인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국내에서 상품을 구입했을때도 미등록 운송장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아직 택배회사로 물건이 인계가 되지 않은 경우 입니다. 당일 배송 상품을 제외하고는 발송을 해도 당일 배송 추적은 시간이 걸립니다. 



일반적으로 보통 익일 오전 9시 부터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건을 빨리 받고 싶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여유를 갖고 기다리다가 익일 9시가 넘었을때도 조회가 안되고 계속 미등록 운송장으로 뜨면 쇼핑몰이나 택배회사에 문의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반가운 소리가 택배 아저씨의 벨 소리자나요. 미등록 운송장 뜨면 급한 마음만큼 더 오래걸리는 기분인것 같습니다. 원인을 알았으니 조금 여유롭게 기다려야겠네요. 



Posted by 비알레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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