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 짐 잘 챙기기
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
오랜만에 여행을 가는데 저렴한 항공권을 검색하다보니 에어아시아로 결정이 됐네요. 오늘 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을 다시 정리하는 이유는 제가 곧 탑승하게 되서입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저가항공으로 탑승권 가격이 저렴한 반면에 다른 서비스가 조금 아쉬운편입니다. 특히 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은 허용 무게가 너무 아쉬운데요.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에어아시아 기내수화물은 가방 2개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56x36x23cm 이하의 가방 1개와 노트북, 핸드백, 소형 1개의 가방입니다.
다른 저가항공사들이 노트북 가방과 같은 소형 가방 무게는 합산하지 않은데 에어아시아 수화물을 살펴보면 두개 가방 무게를 합해서 7kg 이하입니다.
기내수화물 허용 무게도 7kg으로 적은 편이지만 작은 사이즈 가방도 함께 측정하기 때문에 노트북 하나만 가져가도 수화물을 많이 실을 수 없습니다.
손에 드는 작은 가방에 조금이라도 담아서 무게를 맞춰보자고 생각했다면 다른 저가항공사들과 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금부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내수화물 무게가 초과되면 1kg에 2만원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예약번호가 같은 동행인의 수화물은 합산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 중에서 위탁수화물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탑승 티켓을 예매하는 분들은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밸류팩, 프리미엄 플렉스, 프리미엄 플랫베드를 예약하는 경우에는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죠. 위탁수화물은 사전에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해외여행 가는데 7kg 이하로 맞춘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두달전에 호텔에서 무게를 맞추느라 정말 고생을 했습니다. 몇번을 풀었다가 무게를 안재는 배낭에 많이 집어 넣기를 반복했는데요. 에어아시아 수화물 규정은 배낭을 합산하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쓸 수 없습니다.
캐리어를 1kg만 잡아도 노트북 무게를 포함하면 3kg이 금방 넘어버리죠. 위탁수화물은 노선에 따라서 허용무게와 가격이 다릅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kg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여행에서 액체류 100ml 규정을 어겨서 세안제를 폐기 했었는데요. 여행 국가마다 꼼꼼하게 체크하는 사항이 다르더군요. 액체류 규정은 모든 항공사 공통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 써주면 좋습니다.
2세 미만 유아는 기내수화물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어린이 및 아이가 사용하는 유모차는 무료 위탁수화물에 포함되고 어린이용이 아닌 유모차는 요금을 내야 합니다.
참고로 자동출입국 심사 사전등록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전등록 하지 않았다고 긴 줄에 서지 말고 빠르게 통과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어아시아 수화물에 대해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