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벌레 없애는법



결혼한지 3년이 넘은 지금도 내 살림을 운영한다는 것은 아직 어려움이 있습니다. 올 여름에 쌀을 상온에 보관했는데 공기가 들어갔었는지 쌀벌레가 생겼더라구요. 처음본 쌀벌레의 충격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데요. 제가 본 쌀벌레는 하루살이처럼 매우 작았답니다.



쌀벌레가 들어있던 쌀의 양이 적은 편이라 다행이지 많았으면 어떻게 처리할지 난감했을 것 같아요. 쌀벌레를 처음 본 충격으로 쌀벌레 없애는법을 많이 찾아봤는데 여러가지 방법들이 많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쌀보관은 주방보다는 바람이 통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베란다에 보관하긴 했었는데 여름이라 온도가 높아서 그랬는지 쌀벌레가 생겼던 케이스인데요.



여름철에는 사실 상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긴 합니다. 쌀벌레 없애는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마늘이나 고추같이 매운 음식을 쌀을 보관할 때 넣어두는 것입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월계수 잎을 쌀통에 넣어두어도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 줍니다. 알콜 함량이 30% 정도 되는 술을 살짝 거즈에 적셔서 접시나 그릇에 올려두면 냄새 때문에 쌀벌레 뿐 아니라 성충, 유충도 제거가 됩니다. 



아무래도 독한 알콜 냄새가 이미 생긴 쌀벌레 없애는법으로 제격이지 않을까 싶네요. 쌀벌레 없애는법으로 쌀벌레 트랩이라는 것을 설치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 천연 겨자 추출물로 만들어졌고 3개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물론 직접적으로 쌀벌레 없애는법 이라기 보다는 예방적인 효과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같이 겨울철에는 베란다에 쌀을 잘 보관만 해도 쌀벌레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25도 이상의 온도에서 쌀벌레 서식이 활발하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불안하다면 쌀벌레가 서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쌀보관을 할 때 패트병에 쌀을 넣어서 보관하면 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깨끗이 씻어서 잘 말린 패트병에 쌀을 넣어두면 되는데요.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쌀이 많다면 굉장히 많은 패트병이 필요할 것 같아서 조금은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저는 쌀벌레를 본 이후로 아예 쌀보관하는 용기를 따로 구입했는데요. 쌀을 넣고 공기를 압축해서 보관하는데 전기 콘센트를 꽂고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전기세가 거의 나가지 않아서 쓸만 하더라구요.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걱정되는 쌀벌레 없애는법이라는 주제였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은 생활 정보인 것 같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쌀벌레 생긴 쌀은 아주 여러번 씻어서 먹을 순 있겠지만 영양가가 적다고 하니 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쌀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Posted by 비알레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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