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건조기 장단점 사용후기
빨래 건조기 장단점 사용후기
빨래 건조기는 신혼부부의 경우 필수 가전제품으로 준비할 만큼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원래 건조기를 구입할 생각이 없었는데 백화점에서 세탁기와 함께 건조기를 구입하면 저렴해지는 프로모션이 있어서 구입했구요. 1년을 사용하고 나서 느낀 빨래 건조기 장단점 사용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사실 건조기가 없는 부모님께 사드리고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 저는 만족하며 사용중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래 건조기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건조기 자체가 많이 보급되어 사용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건조기 열풍이 불고 있죠.
우선 제가 생각하는 건조기의 최고 장점은 빨래를 널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건데 왜 장점으로 꼽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탁기로 빨래를 마치고 건조대에 널고 말렸다가 다시 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신세계입니다.
즉 저는 세탁된 빨래를 건조기에 넣고 약 2시간정도 건조하구요. 뽀송뽀송해진 세탁물을 그 자리에서 개어 옷장에 넣습니다. 빨래에 투자하는 시간이 적고 널어야 한다는 귀찮음이 생략되다 보니 그동안 건조기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발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빨래를 널지 않기 때문에 빨래를 널어야 하는 공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듭니다. 요즘같은 겨울 날씨는 빨래가 생각보다 잘 마르지 않아서 빨래를 이틀씩 널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 빨래 건조기가 제 역할을 하죠.
빨래 건조기 장점을 조금 더 언급해 봅니다. 열풍과 제습 기능이 있어 빨래 건조기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전기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한달에 커피 한잔 가격이라고 소개할 만큼 한번 건조기를 사용할 때 100원의 전기세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물론 제품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사용하는 삼성 그랑데 건조기의 경우는 그렇다고 합니다.
확실히 건조기를 사용하고 나서 수건은 예전보다 훨씬 사용할 때 느껴지는 촉감이 좋습니다. 볼륨이 유지되고 뽀송뽀송해서 수건을 많이 사용하는 집에서는 정말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간혹 빨래 건조기 단점으로 옷감이 상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옷의 성질에 따라 건조기 사용여부를 결정하면 뽀송한 옷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빨래 건조기 단점을 언급해보면 옷을 분류해서 사용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열에 의한 수축이 일어날 수 있는 옷들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저는 외출복의 경우는 자연건조를 하는 편이구요. 수건, 속옷, 집에서 입는 옷 등 부담이 없는 소재에 한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먼지를 제거하는 작업이 귀찮기도 합니다. 저는 매번 사용전에 먼지를 닦아내고 사용하는데요. 물론 이렇게 내가 입고 있는 옷에 붙어있는 많은 먼지가 제거된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사용전에 먼지를 제거하는 것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입니다.
하지만 빨래 건조기 장단점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용하다 보면 건조하면 안되는 옷과 건조해도 되는 옷을 구분하는 것이 쉬워지구요. 빨래가 빨리 세탁되어 뽀송하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답니다.
저는 아직 신혼부부라 빨래를 1주일에 한두번 정도 하는 편인데요. 아이가 있는 집은 하루 이틀만에 빨래를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이 사니까 사야하나 고민했던 가전인데요.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빨래 건조기 장단점이라는 주제이긴 하지만 장점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세탁기와 함께 건조기도 함께 사용해보면 확실히 집안일 부담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